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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제주 협재점 뷰 맛집 추천

알뜰살뜰이 2020. 12. 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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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명소 설빙 제주 협재점에 방문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서울은 테이크아웃밖에 못하지만 제주는 아직 카페를 방문할 수 있었어요. 대신 어딜 가든 직원분들이 식사할 때, 음료를 마실 때 외에는 꼭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하시더라고요. 조심스러운 분위기여서 저희도 마음 놓고 카페와 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설빙 협재점을 추천하는 이유는 뷰 때문입니다. 테라스로 나가지 않아도 탁 트인 창으로 바다와 하늘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이날 날씨가 많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돌아다니기가 힘들었는데 따뜻한 카페에서 바다를 보고 있으니 기분이 회복됐어요.

 

 

내부는 넓고 한산했습니다. 사람이 적어서 안심한 것도 있지만, 코로나 시국에 알맞은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왼쪽 사진에서 테이블 위 노란 꼬깔 보이시나요? 거리 두기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테이블에 모두 고깔을 올려두셨더라구요. 요즘은 이런 부분 때문에 프랜차이즈 가게가 더 믿음직한 것 같습니다.

서울도 어서 빨리 확진자가 줄어서 자유롭게 외식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설빙의 겨울 대표메뉴는 딸기설빙이잖아요. 그 유혹을 제치고 고른 메뉴는 바로 메뉴판에는 없는 스윗캔디 구슬설빙입니다.

 

 

스윗캔디 구슬설빙은 옛날에 나왔던 캔디코튼 구슬설빙보다 가격이 2천원 오른 11,900원이에요. 딸기아이스크림과 필라델피아 치크케이크가 빠졌어요. 대신 머랭이 올라가고 구슬아이스크림이 아쉽지 않게 겹겹이 쌓여서 모자란 느낌이 없었어요. 가운데에는 시리얼이 들어가서 짝꿍이 좋아했답니다!

 

 

사진이랑 실물이랑 다를 바 없었던 스윗캔디 구슬설빙입니다. 광고로 장난치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상 맛과 뷰가 모두 흡족했던 설빙 제주 협재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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