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광고 승인만 받아놓고 플러그인에서 광고를 안 걸어놨던 티스토리에 들어갔다가 당황했습니다. 티스토리 플러그인에서 애드센스 삽입이 없어졌어요. 아마 저처럼 놀라서 검색하셨을 분들이 계실 겁니다.
기존 광고 이용자분들은 블로그 관리 메뉴의 플러그인을 기억하실 텐데 신규 광고 설정을 하려면 다른 메뉴로 가야 합니다. 바로 플러그인과 꾸미기 위에 있는 수익 메뉴입니다. 애드핏과 애드센스, 데이블, 텐핑 4가지 광고를 편리하게 설정하고 조회할 수 있습니다. 수익 메뉴에서 애드센스를 연동하면 애드센스 관리 메뉴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삽입하려면 HTML에 들어가서 스크립트 코드를 삽입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에서 신규 광고 단위 만들기를 하고 스크립트 코드를 복사해서, 블로그 관리 메뉴 중 플러그인에 들어가서 또 광고 설정을 해줘야 했죠. 조회는 구글 애드센스에 들어가야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티스토리에서 바로 광고를 등록하고 수익 조회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심사와 진행 상황만 구글에서 확인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연동하는 경로를 소개하겠습니다.
블로그 관리에서 수익 메뉴로 들어갑니다.
수익을 누르면 광고 플랫폼 4개가 나옵니다. 애드핏은 수익이 비교적 적고 애드센스와 함께 광고를 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드센스만 연동하기로 했어요.
파란색 구글 로그인을 클릭하면 로그인 팝업이 나오고, 로그인을 하면 간편 조회 화면이 나옵니다. 팝업을 차단하셨다면 허용해주세요.
이렇게 연동이 되면 자동으로 플러그인에서 애드센스 메뉴가 사라지고, 스킨편집의 HTML도 바뀝니다. 옛날에는 'pub-숫자' 같은 개인 아이디가 적혀 있는 스크립트를 복사했었는데 광고 플랫폼 '연동하기' 하나로 싹 바뀌었어요. 신기합니다.
수익 메뉴에서 구글 애드센스로 조회되는 금액은 당일만 해당되는 것 같아요. 상세보기를 눌러주면 애드센스 홈페이지보다 더 보기 편한 창이 나옵니다. 숫자는 민망해서 지웠어요.
애드센스 관리 밑으로는 광고 설정이 나옵니다. 스킨별로 설정할 수 있는 게 조금 다른데 사이드바가 없으면 광고를 못 넣고, 목록 상하단도 설정이 따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 새 블로그 스킨은 본문 상단과 하단만 사용 가능하네요.
광고 설정 밑의 음영 진 박스를 마우스로 누르면 어떤 걸 설정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고, 또는 글시 맨 오른쪽 검은색 동그라미를 눌러봐도 알 수 있습니다. 눌러서 검은색 동그라미가 나온 것을 활성화했다고 할게요. 활성화가 된 칸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수정이라는 박스가 나옵니다.
수정을 누르면 광고의 사이즈를 바꿀 수 있습니다. PC와 모바일로 나누어 상황에 맞게 바뀌는 반응형으로 할지, 한 가지로 지정할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는 일단 '내가 일일이 광고를 설정하는 것보다 애드센스에서 알아서 잘하겠지'하는 마음으로 전체 자동광고를 활성화하고, 본문 상단과 하단을 모두 반응형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자동광고 뜻은 티스토리 팀에서 공지한 내용을 참고하세요(아래). 참고로 자동광고의 특성상 위치와 내용이 때에 따라 바뀝니다.
일단 지금 티스토리에서는 본문과 전체글 목록에 구글 애드센스 인피드 광고 스크립트를 넣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광고를 처음 넣은 다른 티스토리에서는 목록 광고가 안 나와서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변경된 스크립트에서 레이아웃이 in-article 인데 이것 때문일까요? 글 개수가 늘고 시간이 지나도 글 목록에 광고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시 대안을 찾아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애드센스 관리' 메뉴 밑에는 수익을 위한 팁이 있습니다.
위의 자동광고와 관련된 내용은 오른쪽 두 번째 팁에서 가져왔습니다. 다른 팁에서도 도움 얻으시길 바랍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애드핏 등 광고와 관련하여 바뀐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지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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