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뷰 맛집 망고홀릭 법환점

 

 

 

망고홀릭 법환점을 갈 땐 카카오맵이 길안내를 잘못해줘서 골목길의 주택 주차장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큰 길로 나와서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겨우 좁은 골목길을 빠져 나오고 나니 다른 차가 똑같이 그 골목길로 들어가더라구요. 정말 골치 아픈 길안내였습니다.

 

길이 미심쩍으실 땐 다른 지도로 정말 길이 통해 있는지 꼭 확인하고 들어가시고, 웬만하면 골목길로는 다니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주가 생각보다 골목길로 다닐 필요없이 길이 잘 뚫려 있어요.

 

매장 느낌은 여기만 겨울이 아닌 것 같았어요. 여름 색깔의 인테리어와 테이블에서 먹는 빙수들이 다른 계절에 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매대에는 관광지답게 제주 특산 과자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티몬에서 제주여행 Big3 쿠폰 같은 것들을 구입해서 다녔는데, 금액대에 따라 박물관이나 테마파크 입장권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망고홀릭에서 쉐이크로 교환해서 먹을 수도 있었어요. 저희는 스페셜망고 쉐이크와 애플망고 쉐이크를 먹었는데 정말 담백하게 달고 맛있었어요. 따지자면 애플망고 쉐이크가 조금 더 달달했던 것 같습니다.

 

망고홀릭은 신선로 망고 코코넛 눈꽃 빙수가 유명한가봐요. 저희는 쿠폰을 금액권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셔서 그냥 쉐이크만 먹게 되었어요. 서울로 돌아와 보니 그때 그냥 사먹어볼 걸 아쉬움이 남았어요. 역시 여행 가서는 다 사먹고, 다 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테이크아웃을 해봤는데 망고홀릭 쉐이크는 일반 카페에서 나오는 음료 컵과 달르게 플라스틱 병에 담겨 나옵니다. 바로 먹는다고 하면 빨대가 달린 뚜껑으로 주세요. 옆으로 새거나 흐르지 않고 편리했어요.

 

 

 

뒤편으로는 해안가가 보이는 뜰이 있었습니다. 날만 따뜻했다면 나가서 바다를 보면서 먹었을 거예요. 펜션도 같이 있었는데, 위치가 서귀포 가운데에 가깝고 씨뷰여서 좋은 것 같아요. 아마 저기 숙박하면 1일 1망고쉐이크를 먹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상 뷰가 좋고 망고 쉐이크가 맛있는 망고홀릭 법환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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