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갈치구이 뚱보아저씨 후기

갈치구이와 고등어조림이 맛있는 뚱보아저씨는 제주 서귀포 서쪽 저지오름 근처에 있는 식당입니다.

휴무일은 첫째, 셋째주 목요일입니다. 제주도 식당은 휴무일이 들쭉날쭉하고 영업시간도 제각각에 휴업하는 곳도 많아서 가기 전에 전화문의를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화번호는 064-772-1112 입니다.

 

 

주차는 갓길에 하시면 되고, 대기 없이 식사하시려면 식사시간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메뉴가 단순합니다. 육개장은 7천원이고, 통삼겹 김치전골은 8천원인데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답니다. 갈치구이정식이 혜자예요. 갈치구이와 고등어조림, 성게미역국, 밥 포함해서 9,900원이었습니다. 갈치조림도 저렴한 편이에요. 소 35,000원, 중 50,000원, 대 60,000원입니다. 중문 쪽은 가장 저렴한 게 6만원이 넘어서 엄두가 안 났습니다. 중문 근처 생각하고 계신다면 30분 정도만 시간 더 내서 가성비 맛집 뚱보아저씨에서 식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징어젓갈이 너무 맛있어서 판매하시냐고까지 여쭤봤어요. 아쉽게도 판매는 안 하신다고 합니다.

 

 

짝꿍은 고등어조림이 제주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고등어조림도 맛있었지만 갈치구이가 정말 맛있었어요. 얇은 뼈는 바삭하게 씹힐 정도로 튀긴 갈치조림이었는데, 살 부분은 오히려 입에서 녹았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식당입니다. 사진으로 양이 적어보이는데 저희 둘이 먹기에는 딱 적당했습니다. 그럼에도 양이 부족하다면 반찬은 추가주문이 가능하니 마음 편히 드세요. 고등어조림을 추가주문하면 5,000원이고 성게미역국은 2,000원입니다.

 

 

이상 다시 가고 싶은 갈치구이, 고등어조림 맛집 뚱보아저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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