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용산 노보텔 디럭스더블 객실 후기

알뜰살뜰이 2022. 1. 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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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디럭스더블 객실 숙박 후기입니다.

용산 노보텔은 호텔복합단지 서울드래곤시티에 있고, 용산역에서 간이다리 같은 실내 연결통로로 이어집니다.

객실에서 용산역 아이파크몰과는 생각보다는 멀었어요.

 

 

 

일요일이었고, 코로나로 한창 숙박업이 더 힘들다고 할 때였는데, 생각보다 숙박하는 객실이 많다고 느꼈어요.

 

 

한강뷰를 기대하고 갔는데 남산타워뷰를 받았습니다. 주변 건물이 낮아서 들여다보일 걱정은 덜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망이 컸어요.

 

 

느낌은 르메르디앙 클래식킹 룸이랑 비슷했어요.

르메르디앙은 이미 없어진 호텔이지만 가보신 분들이 계실 테니 차이점을 비교를 하자면, 호텔 자체나 서비스는 르메르디앙이 더 고급스러웠고, 르메르디앙이 중후하고 아늑했던 느낌과 달리 여기는 좀 더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이 있고 더 공간이 넓어요. 그리고 르메르디앙은 방과 그 이외 공간 사이에 중간문이 있었는데 노보텔은 객실과 문 사이의 중앙문이 없습니다. 그래서 욕실이랑 객실도 분리가 안 돼요... 세면대 앞에 있는 유리는 딱 세면대까지만 가려줍니다.

소음도 걱정했는데 운이 좋은 건지, 방음이 잘 된 건지 방 사이나 복도에서의 소음은 없었습니다.

 

 

욕실은 정말 딱 필요한 공간만 넣어서 분리한 배치라고 생각해요. 공간이 여유롭지 않아요.

가장 아쉬웠던 건, 변기 앞에 있는 문이 반투명한 거예요. 객실이랑 공간 분리도 안 되고 잘 보면 비치니까 너무 민망하더라구요.

요즘은 캡슐 커피머신 놓는 곳이 많은 것 같은데 여기는 포트랑 커피만 있었어요. 캐리어선반이나 옷장은 객실 여유에 비해 넓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은 다 컴팩트하게 줄이고 객실을 더 넓게 구성한 것 같아요.

 

 

변기 앞 투명문과 뷰 외에는 큰 아쉬움 없이 잘 다녀간 노보텔 호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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