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 놀거리 스카이넷 VR 가상현실체험 후기

 

 

가게명: 스카이넷VR체험존

주소: 대전 중구 대종로480번길 56 (은행동 66-1)
연락처: 010-3404-8541

평일 사전예약

스카이넷VR체험존은 노스페이스 3층 건물인데 노스페이스 앞 주차장은 노스페이스 전용이라고 합니다. 주차하시려면 문의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입구는 빽다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계단을 따라서 2번 올라가시면 됩니다.

열심히 꾸미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계단을 지나면 오른쪽에 문이 있습니다. 화면을 봐야해서 그런지 실내는 약간 어두컴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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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곳은 둘이서 하는 레이싱 배틀 존이에요. 혼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원거리 무기로 적과 싸우는 게임이에요. 친구는 멀미난다고 하는데 그럴 법했어요.ㅎㅎ

이 기계는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을 체험할 수 있어요. 화면에 보이는 게 VR기계를 착용한 이용자의 시점입니다. 지금 바이킹을 타면서 땅으로 떨어지고 있는 부분인데, 의자의 각도와 시각적인 효과로 떨어지는 감각이 정말 소름돋게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이외에도 다른 공포체험도 할 수 있어요. 좀비가 튀어나오는 것들이 모니터만 봐도 소름 끼치는데 vr기계를 착용하면 얼마나 무서울지 친구를 보며 대강 짐작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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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2인으로도 가능하고 1인으로도 가능합니다.

2인은 협력으로 괴물을 해치우는 건데 괴물이 몸 앞으로 달려들 때는 저도 모르게 몸을 확 뒤로 빼서 몸을 고정해주는 게 필요했어요. 안 그랬다면 몇 번은 넘어졌을 것 같아요!

정말 신기하게도 등 뒤에 있는 친구가 오른쪽에 보이거나 앞에 보인다는 거예요. 앞에 있는 친구가 공격당했는데 등 뒤에서 친구의 비명이 들리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이건 도넛줍기 게임인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옥상에서 도넛을 줍는 제일 유명한 vr게임입니다. 친구는 도넛도 떨어뜨리고 결국 균형을 잃어서 본인도 떨어지고 말았어요. 으아아아 하면서 주저 앉는 모습이 밖에서 보기엔 재미있었지만 많이 무서웠나 봐요.

여긴 XBOX를 이용해서 게임을 하는 곳이었는데, 특정 영역에 들어가면 손, 팔, 다리를 인식해서 다른 조이스틱 없이 게임을 했습니다. 비치발리볼, 탁구, 볼링, 육상, 축구 등 다양한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몰입해서 열심히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3인이 모두 캐릭터를 부여받는 게임은 볼링뿐이었는데 다른 게임도 2인용으로 두 명씩 돌아가면서 하니까 괜찮았어요!

비치발리볼은 점프도 해야 하고 몸 전체를 써야 하는데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워서 져버렸고, 탁구는 공이 날아올 때 손으로만 치면 돼서 쉬웠습니다.

육상은 달리기, 창던지기, 멀리뛰기, 장애물달리기, 원반던지기 이렇게 종목이 다양해요. 라운드도 3번 있어서 3명이서 하면 캐릭터 2개로 한 경기당 2번 씩 참여할 수 있어요.

빨간 부분은 달리는 곳인데 여기선 뛰어야 하고, 초록색 있는 부분에서는 점프를 해야 해요. 그러면 저렇게 멀리 날아가는데 뛰는 타이밍을 놓치면 파울이 돼요.

생각보다 동적인 움직임들을 저도 모르게 열심히 하고 있었어서 웃겼어요.

 

스카이넷에서 이렇게 2시간 동안 놀았는데, 실내에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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