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돌토고리 제주 해비치 근처 족욕카페 후기

알뜰살뜰이 2020. 12. 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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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유난히 많이 보이는 곳이 풋스파를 할 수 있는 족욕카페입니다. 저희는 해비치호텔 바로 근처에 있는 돌토고리 카페에 다녀왔답니다.

 

 

족욕만 특색이 아니라 음료도 특색이 있었습니다. 제주 애플망고 쥬스는 8,500원, 제주 황금향 쥬스는 6,500원, 제주 한라봉 쥬스는 6,500원, 수제 대추생강차는 5,500원, 제주 골드키위쥬스는 6,000원입니다. 가격이 괜찮아요.

 

 

황금향을 직접 재배하신다고 추천받아서 와플이랑 같이 주문했습니다.

 

 

2층에는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족욕할 수 있는 의자와 의자 사이에 있는 식판 보이시나요? 음료랑 디저트는 호스 위에 고정된 식판 위에 직원분이 올려다주세요. 불안해서 아래 판을 흔들어봤는데 다행히 떨어질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황금향 쥬스는 정말 맛있었고, 홍차라떼는 따뜻하니 좋았고, 와플은 폭신폭신한 벨기에 와플이었어요. 와플은 메이플시럽이랑 블루베리, 바나나, 생크림, 시나몬가루까지 프렌치토스트처럼 나왔는데, 저는 바삭한 와플을 좋아해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망고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어요.

 

족욕은 물만 받아놓고 하는 게 아니라, 돌로 된 족욕통에 물을 받고 족욕제를 넣어서 합니다. 저희는 귤이랑 벚꽃향 족욕제 중 제주에 온 기념으로 귤향을 골랐습니다.

 

 

물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호스로 아킬레스건 정도까지 물을 채워서 족욕제를 넣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물이 조금씩 식는데 그럼 물을 더 추가해주면 돼요.

 

 

제주답게 독특했던 건 물통이 돌이었던 거예요. 촉감이 특이했습니다. 족욕 후에는 물을 빼고 호스에 한번 더 발을 헹궈서 앞에 있는 수건에 닦았어요.

 

이날 바람이 정말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들어왔는데, 딱 겨울과 어울리는 테마카페였답니다. 해비치호텔에 묵게 되면 멀리 풋스파 가지 마시고 돌토고리 들러 보세요!

 

 

이상 제주의 특색이 묻어났던 돌토고리 족욕카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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