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할 제주 명소는 알파카와 여러 초식동물이 있는 도치돌 목장입니다. 이름이 특이하다 싶었는데 위치가 애월의 도치돌길이라는 지역이었어요.
입장권에는 매주 화요일 휴무라고 적혀 있는데 홈페이지에는 연중무휴라고 하네요. 화요일에 가실 예정이거나 비나 눈이 오면 먼저 전화문의(064-799-6909)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매표소마감 시간까지는 입장을 하셔야 하는데 하절기와 간절기에는 10~17시 내로 입장하셔야 하고, 동절기는 16시30분까지 입장하셔야 해요. 특히 겨울에는 해가 빨리 지고 산 속은 더 빨리 어두워져서 일찍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알파카목장 입장료는 일반이 만원,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65세 이상과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00원, 제주도민과 30인 이상 단체는 8,000원입니다. 먹이체험은 입장료에 1회 포함되어 있어요. 추가 바가지를 구입하려면 이용자와 상관 없이 2천원을 더 내면 됩니다. 알파카와 말, 염소, 토끼들이 워낙 잘 먹어서 추가 먹이 구입 유혹이 강했어요.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 비나 눈이 올 땐 이용시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휴장 문의를 해주세요. (064-799-6909)
- 관람객 및 동물들의 안전을 위해 음식물 반입 및 대형견의 출입이 제한됩니다. (맹인 안내견, 소형견 제외)
- 동물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체험보다 관람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알파카는 침을 뱉을 수 있는 동물입니다.
- 24개월 미만 입장권 구매 시 매표소에서 의료보험증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요금우대(65세 이상, 제주도민, 국가유공자, 장애인)는 본인에 한하며, 해당 서류를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 관람객및 동물들의 안전을 위해 음식물 반입 및 대형견의 출입이 제한됩니다. (맹인 안내견 소형견 제외)
저희는 알파카 목장이라고 쓰인 곳으로 나왔습니다. 이쪽이 먹이 받는 곳과 가까워요. 저희는 매표소 쪽으로 들어갔더니 동물들을 먼저 다 둘러보고 먹이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경로 상 매표소로 돌아가보니, 매표소에서 이쪽 입구로 입장하는 길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주로 펜션에 투숙하시는 분들이 입장하시는 쪽 같습니다.
통나무파크 펜션 투숙객은 알파카 목장 입장권이 3천원이에요. 저라면 매일 목장에 가겠어요!
산속이라 조용하고 공기가 정말 좋았어요.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땐 며칠 묵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알파카목장 매표소에는 매점이 있어서 생필품과 간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관광 목적이 아니라면 멀리 나갈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저희는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입해서 매표소에 표를 받으러 들렀어요. 귀여운 굿즈도 많고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목장 안쪽에 있는 야외 간이화장실도 깨끗하고 따뜻했어요.
그럼 이제 목장 이용후기 적어볼게요!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동물은 어린 알파카와 토끼입니다. 토끼들이 아무 풀이나 먹는 줄 알았는데 사료 풀만 먹는 거였어요! 그리고 다른 데서 본 토끼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았는지, 더 덩치가 크고 통통했어요. 귀엽더라구요.
저희는 토끼 농장 뒤에 있는 초록색 막사에 어린 알파카가 있는 줄 모르고 돌아왔는데 뒤에 사진 공유할게요.
옆에 있는 말보다 크기가 작았던 걸 보면 포니였던 것 같아요. 덩치가 작은데도 얼마나 먹이를 열심히 먹던지 턱힘이 세서 끌려가는 느낌이었어요. 신기합니다.
왼쪽이 아기 알파카 목장입니다. 아직 어린 알파카들은 털이 덜 북숭북숭했어요. 더 크기 전까진 하우스 안에서 지낸다고 해요. 초록색 하우스는 매표소 쪽으로 입장해서 경사길을 내려오면 처음에 바로 보입니다. 저희는 처음에 문이 닫혀 있어서 창고인 줄 알았는데 안락한 목장이었네요.
알파카 먹이를 받을 때 직원분이 알파카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경쟁할 때나 어린 알파카의 경우엔 침을 뱉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희는 조심하느라 목장 안에도 안 들어가고 밖에서 한 마리씩만 먹이를 줬는데, 어떤 일행분들은 목장 안에 들어가서 알파카들에게 둘러싸여서 먹이를 주시더라구요. 저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털 걱정, 침 걱정에 결국 목장 안으로 못 들어갔네요.
소심하게나마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면서 머리털을 계속 만졌는데 그 푹신하고 몽글한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그외에도 염소랑 양, 토끼, 말도 구경하고 먹이 줬던 경험이 즐거웠습니다. 언제든 다시 꼭 가고 싶은 곳이에요.
이상 먹이를 몇 바가지 더 구입하고 싶었던 알파카 목장 후기였습니다.
아래는 근처 카페와 식당, 숙소 후기입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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