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간장게장도 아침 8시부터 문을 여는 식당입니다. 제주에는 평이 좋은 간장게장집이 많아서 어딜 갈지 고민했는데, 해비치에서 떠날 때 아침식사할 곳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담장 돌이 튀어나와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간장게장 2인분으로 식사를 했지만 간장게장 1인분 주문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일 것 같아요. 여러 메뉴를 시키기엔 다른 단품 메뉴들이 비싼 게 흠이지만 간장게장과 함께 나왔던 미역국은 포장해가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식당은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벽에는 간장게장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탐라간장게장의 게장은 제주도와 근처 남해안에서 잡은 모살게로 만든 게장이래요. 모살게는 수심이 깊은 모래 속에서 사는 게인데 껍질이 연하고 살이 많..